영화배우 문근영이 새내기 대학생활과 영화 촬영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성균관대 인문학부 새내기인 문근영은 지난 4월 말 크랭크인한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의 여주인공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당초 스케줄이 너무도 빠듯한 탓에 소속사와 제작사 측은 우려를 나타냈지만, 문근영은 주 4일 수업을 하면서 학업과 일을 병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근영은 아직까지 결석은 커녕 다른 학생들처럼 과제물도 꼬박꼬박 소화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랑따윈 필요없어’는 히로스에 료코가 주연한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영화화한 작품. 문근영은 사랑을 믿지 않고, 거액의 유산을 상속받는 시각 장애인 소녀 ‘류민’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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