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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선덜랜드를 대파했지만 손흥민은 종료 직전 교체로 들어가 5분만 소화해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지난 16(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선덜랜드를 4-1로 꺾으며 대승을 거뒀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40분 선더랜드의 판 안홀트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2분 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동점골을 만들어 내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전반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지만 토트넘은 후반 들어 3골을 터뜨리며 역전을 일궈냈다. 후반 14분 무사 뎀벨레가 역전 결승골을 넣고 후반 22분 에릭센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또 해리 케인이 후반 23분 경 데릭 로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해 4-1 대승을 만들었다.
 
반면 손흥민은 리그 8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며 후반 43분 들어서 케인과 교체 투입됐지만 추가시간을 포함해 5분만 소화해야 했고 공격포인트를 올리기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앞서 그는 지난 11일 레스터 시티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64강전에 원톱으로 선발 출전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풀타임 활약에도 빈손으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또 손흥민은 지난 14일 레스터 시티와 EPL 21라운드에서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해 교체로 나서 12분을 뛰었다.
그는 당일 경기도 단 5분간 교체 출천해 주전 입지에 대한 걱정을 떠안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한편 토트넘은 당일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1093(승점 39)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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