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니스트, 정치평론가로 활동하기도

[일요서울ㅣ정치팀] 원희룡 제주지사 보좌관으로 2007년 정치를 시작해 최근 정치평론가와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이상동 동국대 겸임교수가 일산서구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출마했다.

이 교수는 지난 18일 고양시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많은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던 것.

이 자리에서 이 교수는 지금의 무능국회를 심판하기 위한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현 국회는 기득권층으로 점점 전략하며, 추한 민낯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며 “당장 출마하는 일산서구조차 어떻게 선거구가 정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현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신성과 소신의 정치인, 혁신을 가져올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변화의 주체는 국민이지만 변화의 대상은 국민이 아닌 정치권”이라고 강조하며 “변화하길 기다릴 것이 아니라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 4월 총선에서 지금의 무능국회를 확실히 심판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 교수는 9년 간 살아온 일산서구에서 “4년 뒤엔 ‘이상동이 누구냐’가 아닌 ‘이상동 그 놈 쓸만해’라는 소리가 나오도록 만들겠다”며 “곳곳에서 주민여러분의 말씀을 귀담아 듣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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