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지난해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이라는 영예를 얻은 오산시가 올해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감동 민원서비스 추진에 나선다.

오산시는 올해 각종 민원행정서비스를 정부3.0 핵심가치에 기반을 두고 시민, 현장, 소통 중심의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국 최초로 관공서에서 외국인 주민 화상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 상통역서비스는 시가 자체 개발한 화상통역 미니 키오스크를 시청 민원실, 보건소, 주민센터 등 주요 관공서에 비치해 공무원↔민원인↔통역요원 3자간 화상연결로 통역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중국어․베트남어․영어․일본어․ 러시아어․ 필리핀어․태국어․몽골어 등 8개국어를 지원한다.

또한 1월부터 오산시 행정서비스헌장 서비스 이행 표준에 따라 단순 민원행정 착오 및 민원처리 지연사항에 대해 민원보상신청이 접수되면 해당여부를 즉시 확인하여 5000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민원처리 보상제를 실시하고 2016년 상반기에는 청소년문화의집 (舊신장동주민센터) 내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 할 계획이다.

그 밖의 △생활불편 민원제도 상시 발굴△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운영△쾌적하고 편안한 민원실 환경조성 △자원봉사자 안내도우미 운영△수유실 및 북카페 관리△장애인전용 공간 운영관리 △매주 화/목 여권민원 야간연장 근무△사망자 재산조회 통합처리 서비스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관계자는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시민들의 편익과 행복을 전달하겠다는 신념으로 감동적인 민원서비스를 구축하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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