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흥행 퀸 배우 심은경이 화보를 통해 매력을 뽐내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GRAZIA)’는 최근 심은경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심은경은 루즈한 니트를 입고 나른한 포즈로 카메라 앞에 서 자연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영화 속 능청스러운 캐릭터와 달리 수줍은 소녀의 모습을 보이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심은경은 지금까지 했던 작품 중 자신과 가장 비슷한 캐릭터로 영화 써니의 나미를 꼽았다.
 
그는 사람들은 빙의 연기로 많이 기억할 테지만 사실 나미가 웃긴 인물은 아니다. 평범하고 수줍음도 많이 타고 그냥 그 나이대의 아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심은경은 저도 그렇다. 친구들하고 있을 때도 나서서 뭔가를 이끈다기보다 나미처럼 그냥 일원으로서 재미있게 즐기는 편이다고 말했다.
 
또 오는 310일 개봉하는 영화 널 기다리며에서 15년 전 아버지의 복수를 꿈꾸는 소녀 희주 역을 맡은 심은경은 스릴러물이지만 다른 영화에서 볼 수 없는 감성적인 부분이 많이 녹아있다며 영화의 감상 포인트를 함께 짚었다.
 
한편 심은경의 더 화보와 인터뷰는 그라치아’ 3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bombom519@ilyoseoul.co.kr
<사진=그라치아>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