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농협 안성팜랜드가 2월26일부터 한 달간 <봄맞이 냉이축제>를 개최한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농협 안성팜랜드는 가족·연인과 함께 따뜻한 봄기운을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로 손색이 없다. 특히 매년 이맘때 열리는 <봄맞이 냉이축제>는 싱그러운 초지와 향긋한 봄나물, 제철요리까지 모두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안성팜랜드의 넓은 목초지에서 무농약으로 건강하게 자란 봄 냉이를 캐볼 수 있으며 직접 채취한 냉이는 가져갈 수도 있다.

냉이는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A·C가 풍부하며, 춘곤증을 없애고 소화기관에 좋은 음식으로 유명한데 안성팜랜드는 냉이축제 동안 냉이된장국, 냉이부침개 등 ‘냉이요리 시식회’도 함께 개최한다.

또한 팜랜드 내 식당 <목원>에서는 ‘냉이 한상차림’과 ‘냉이비빔밥’을 출시하여 선보일 예정이며 냉이캐기 체험장 앞에서는 직접 캔 냉이로 만든 냉이튀김을 현장에서 바로 먹을 수도 있다.

특히 금년에는 ‘냉이 많이 캐기(3월12일 13일), 대왕 냉이왕(3월19일 20일) 선발대회’ 등 이색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팜랜드 가축체험장은 다양한 가축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최근에는 작년 12월에 태어난 아기 흑염소와 면양이 관람객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농협안성팜랜드 관계자는 “안성팜랜드는 스마트폰에만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흙을 만지고 가축을 체험하면서 농축산업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 주말, 안성팜랜드에서 가족과 함께 봄을 흠뻑 즐겨보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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