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영원한 ‘네모공주’ 박경림. 망가지기 싫어하고 이미지 관리에만 신경쓰는 얌체들이 득실거리는 연예계에서 그는 미워할 수 없는 ‘재간둥이’다. 팬들을 즐겁게 하고 프로그램의 ‘맛’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온몸을 불사르는’ 그의 철저한 ‘서비스 정신’에 팬들은 감동한다. 얼마전 그는 일본의 한 A/V배우를 닮았다는 이유로 곤욕을 치렀던 사실을 공개해 팬들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김태희와 함께 찍은 예전 광고에서 유난히 두드러져 보이는 ‘각진’ 얼굴하며 ‘낑낑대며’ 보아를 따라하는 모습, 질투하는 ‘새침한’ 표정까지도 ‘박경림’이기에 사랑스럽기만하다.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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