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정치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대한민국 종합헌정대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26일 오후 2시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수상식에서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히 주어진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종합 헌정대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생생한 민생의 현장에서 국민과 유권자들이 전하는 삶의 요구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종합헌정대상은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오랫동안 모니터링해온 법률소비자연맹이 지난 5년간 의정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을 토대로 시상식을 열었다. △본회의 출석률, △입법성적, △국정감사 성적, △상임위원회 활동 등 13개 항목을 분석했다.
 

한편, 김 의원은 19대 국회 개원 이후 굵직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경제민주화와 관련된 공정거래법, 프랜차이즈법과 주가조작 근절을 위한 자본시장법, 국가보훈처의 국가유공자 발굴을 의무화하는 국가보훈기본법 등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이로써 19대 국회에서 김 의원은 더민주가 선정한 ‘2012~2013년 국감 우수의원’, ‘2012~2013 의정활동 우수의원’에 선정된 바 있다. 또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2년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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