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풍만한 체구를 이용해 인기를 끌고있는 개그맨 정형돈의 엽기 사진이 네티즌들을 연신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최근 인터넷에는 2001년 돌연 은퇴선언 후 연예계를 떠난 ‘만인의 연인’ 심은하와 그가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엮은 사진들이 올라와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머리 스타일과 포즈, 표정을 취하고 있음에도 너무도 다른 두 사람은 심은하를 그리워하는 이들에게나 정형돈의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또 얼마 전에는 한 방송사의 프로그램에서 놀이기구를 타는 도중 ‘경악’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떠돌기도 했다. 평소에도 순진무구한 표정의 그가 놀이기구를 타면서 겁에 질리다 못해 눈이 거의 뒤집혀버린 모습에 팬들 역시 웃다가 졸도할 지경. 한편 ‘돼지’와 관련된 캐릭터로 사랑을 받고있는 그는 얼마전 아예 삼겹살을 이용한 요리를 주 메뉴로 하는 음식사업에 뛰어들기도 했다.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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