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데뷔 13년째를 맞는 가요계의 맏형 김건모. 그가 10집 앨범을 들고 화려하게 컴백했다. 지난 가을 9집 활동 이후 약 1년 6개월만이다. 오랜 공백기간을 깨고 지난 17,18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10집 발표 기념 콘서트 ‘10번째 기다림’ 공연을 무사히 마친 그는 수익금 전액을 시각발달 장애아동을 위해 전액 기부할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가요계 대선배의 연륜탓일까. 한층 여유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김건모는 “쉬는 동안 25회 정도의 공연을 하면서 틈틈이 10집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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