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아직도 노 측근들은 예전 그대로의 마인드였음을 자인한 것이다.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자금 고발 사건과 관련되어 추가 혐의가 포착되었다고 한다. 노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씨는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으로부터 3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4월 30일 첫 공판을 받을 때 법관출입문을 이용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여택수 전 청와대 제 1 부속실 행정관은 작년 8월말 롯데측에서 3억원의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되어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봉>
- 기자명
- 입력 2004.05.18 09:0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