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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시즌 6호 골을 기록했지만 팀 승리를 이끌기에는 부족했다.

손흥민은 18(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5-16시즌 유로파리그 162차전 헤리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팀이 0-2로 뒤지고 있는 후반 28분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 수비수의 백패스를 가로챈 뒤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골키퍼를 제친 뒤 침착하게 득점을 마무리했다.
 
그는 지난 1월 레스터시티와의 잉글랜드 FA64강 재경기 이후 두 달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종합 전적 21, 2차전 합계 5-1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토트넘은 161차전서 0-3으로 완패해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갔지만 전반 23분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오른발 슛에 실점했고 후반 25분에 오바메양에 또 실점하면서 점수를 좁히지 못하며 완패했다.
 
경기 후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팀에서 유일하게 골을 기록했지만 손흥민의 평점 순위는 팀에서 6번째였다.
 
손흥민은 골을 넣었지만 움직임이 좋지 않았으며 슈팅 시도를 2번밖에 하지 못했고 패스 성공률도 68%로 낮았다.
 
한편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오바메양이 선정됐다. 그는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고 7.9점을 획득하면서 MOM(Man Of the Match)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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