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이 코너에서 이들의 이름은 더이상 김태희, 이지현 등이 아니다. 미키, 제니, 사유리, 세레나다. 사이트 담당자가 자기 멋대로 이름을 바꿔놓은 것이다. 게다가 나이를 19~22세로 설정해놓기도 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공지’란에 황혜영의 사진과 함께 버젓이 ‘오늘부터 한국에서 온 여성들이 출근하고 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써놓았다. 마치 김태희, 이지현 등이 이 업체에 출근해 윤락 행위를 하는 것처럼 소개한 것이다. 뿐만 아니다. ‘다음 주에도 한국에서 새로운 여성이 올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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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3.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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