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천사’ 김태희가 돈 보다는 의리를 택했다. 김태희는 오는 6월로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소속사 로고스 필름과 재계약을 하기로 구두합의했다. 로고스필름의 관계자는 “김태희가 남아공으로 떠나기 전 재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며 “남아공에서 돌아오는 2월 초 계약서에 사인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 시점이 올 6월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간 많은 기획사들이 김태희를 영입 0순위에 올려놓고 물밑 작업을 벌여왔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김태희는 자신을 만들어 준 소속사와의 의리를 지키기로 했다. 김태희는 화보 촬영과 휴식을 위해 지난 1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출국했다. 지난 해 쉼 없이 활동해오며 스타로 급부상한 김태희는 오는 3월 학교(서울대 의류학과)로 돌아가 학업에도 충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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