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에 출연하는 연기자들을 꼬집는(?) 언론보도로 인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쟁이 한창이다. 최근 모 언론은 SBS TV ‘유리화’에 출연하는 한 배우의 매니저가 “상대 배우의 스케줄에 모든 제작진이 흔들리고 있다. 감정신에서조차 호흡을 맞출 시간이 없다. 그 배우만 하고 싶은 것 다 하느냐”며 노골적인 비난을 퍼부었다고 보도하였다.가뜩이나 ‘유리화’가 시청률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터라 이러한 언론보도는 누구 한 사람의 책임론으로 비화될 수 있는 일. 이미 사이버상에서는 제작진이 흔들릴 만큼 스케줄을 좌지우지하는 연기자로 A가 지목이 되어 네티즌들과 팬들 사이에서 논쟁이 한창이다.

그러나 ‘유리화’의 시청자들은 이번 출연자들의 불화설 보도에 대해 “근거없는 낭설”이라며 불쾌감을 나타내고 있다. 그 다음은 고현정. 모 일간지가 ‘봄날’에 출연중인 탤런트 고현정이 어린초등생 사인도 거절하는 등 과잉경호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고 보도하여 눈길을 끌었다. ‘봄날’ 촬영지인 제주도 비양도의 전교생이 몇 명 되지 않는 비양초등학교에서조차 어린 학생들의 사인과 사진촬영 요청 등을 경호원과 매니저가 모두 거절해 주민들로부터 심한 비판이 나돌았다는 것.

또 신변상의 위험이 거의 없는 SBS 일산제작센터 내 스튜디오 촬영에서도 3명의 경호원이 고현정의 팬들은 물론 취재기자의 접근까지 막고 있다며 이 일간지는 고현정의 과잉경호를 꼬집었다. 이 보도후 사이버상에서는 “그러려면 왜 컴백했냐”라며 고현정을 향해 쓴소리를 하는 네티즌들과 “깎아내리지 마라”며 언론을 향해 쓴소리를 하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쟁이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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