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정치팀] 4월 총선을 앞두고 대권후보 지지율이 요동치고 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것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16년 4월 4주차 주간 여론조사를 집계한 결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5.4%를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1.6%로 올랐다. 특히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밀어냈다는 점이 눈에 띈다.

1위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차지했다. 20.7%로 지난주보다 0.7% 하락했지만 선두 자리를 지켰다. 새누리당 김 대표는 12.9%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1.5% 떨어졌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10%, 무소속 유승민 의원은 6.4%, 더민주 박원순 시장은 5.9%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에선 새누리당은 지난주 조사에 비해 1.2% 하락한 37.1%를 기록했다. 더민주는 1.3% 상승한 26.2%였다. 3월 초 11%를 기록했던 국민의당은 14.8%를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 자체조사로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전국 유권자 2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유선(39%)·무선(61%)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1.9%p다. 자세한 여론조사결과는 중앙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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