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인기드라마 <대장금>의 연장 방영 계획이 무산됐다. 2004년 3월 9일 종영예정이던 <대장금>은 4~8회 정도 연장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이영애를 설득하지 못해 예정대로 50회로 막을 내리게 됐다. 이영애는 “원래대로 매듭을 짖는게 극의 완성도 면에서 좋을 것 같고, 체력적인 문제나 추후 스케줄 등을 보더라도 연장 방영은 무리일 것이라는 판단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청률 50%를 넘기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대장금>은 조만간 의녀가 된 장금이 다시 궁으로 들어가 최상궁 일파를 응징하는 것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더욱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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