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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이 맑고 따뜻한 낮 기온이 지속되며 포근한 봄 날씨를 이어갈 전망이다.

기상청은 8일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제주도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개겠다라고 예보했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 지방은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짙은 안개는 이날 오전까지 계속되며 안개는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7, 대전 7, 광주 9, 대구 8, 부산 12, 춘천 7, 제주 11도 등으로 지난 7일과 비슷하겠다.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18, 대전 21, 광주 23, 대구 24, 부산 21, 춘천 20, 제주 18도 등으로 낮에는 포근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전국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으로 예상했지만 수도권은 낮에 일시적으로 나쁨수준이 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 바다, 동해 중부 먼 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한편 주말인 오는 9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오는 10일에는 일부 지역에 비 소식이 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역은 낮 한때 경상북도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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