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3년 4개월 만에 정규 7집 음반을 내고 컴백을 기념하는 대규모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서태지는 오는 2004년 1월 29일, 31일, 2월1일 3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세계적인 밴드들을 게스트로 초청해 <서태지 컴백 스페셜 ’04 Live Wire>라는 타이틀의 컴백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특히 1월 29일로 예정된 첫 무대에는 전세계적으로 하드코어 열풍을 불러일으킨 밴드 ‘콘’을 게스트로 초청했다.

31일과 2월 1일 양일간의 공연에서는 서태지 자신이 설립한 록 전문 레이블 ‘괴수인디진’ 소속의 밴드 넬, 피아와 함께 무대를 장식한다. 서태지의 일곱번째 정규 앨범발매를 기념하여 펼쳐지는 초특급 이벤트인 이번 공연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첫날 공연은 스태틱 엑스의 오프닝 무대에 이어 서태지와 콘의 조인트 공연으로 이루어지는데 또한 서태지는 이 무대를 통해 7집 앨범의 신곡들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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