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롯데그룹이 베트남 유통업체 빅씨(Big C) 인수 추진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쇼핑은 베트남 빅씨(Big C)마트 인수 추진설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롯데그룹은 베트남 유통업체 인수 추진 여부를 다각적으로 검토했으나 빅씨 인수 추진을 더이상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앞서 롯데그룹은 "예비입찰에 참여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지난달 11일 답변한 바 있다.

롯데그룹 측은 인수 추진 중단 배경과 관련 "사업성 검토 후 장점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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