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용인시는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 180명을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6~7일 이틀간 시청 비전홀에서 열리는 강의에는 ‘좋은예산센터’의 최승우 기획팀장과 한국청년회의소 연수원의 이두한 교수부장이 주민참여 예산의 이해와 우수사례, 사업제안서 작성과 우선순위 결정기준 등을 소개한다.

시는 이번 예산학교 운영 후 다음달 말에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최종 구성해 6월부터 주민의견 수렴과 주민의견사업 선정 등에 착수한다.

‘주민참여 예산학교’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제도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의 참여가 필수 요소“라며 ”예산편성과정에 재정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지역주민과 예비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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