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포천시는 관인면 중리 51-2번지 일대에 한탄강 홍수터 부지를 활용해 한탄강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사계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탄강 홍수터는 수자원공사 소유의 유휴지로써, 일체의 영농활동을 할 수 없는 지역이었으나, 관내 조사료 경영체와 중리마을에서 동계조사료를 파종해 한탄강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조사료단지를 결합한 자연경관광관단지를 조성했다.

이번 축제는 첫 번째로 5월 1일부터 6월 6일까지 청보리를 주제로 약 한 달의 기간 동안 진행되며, 그 이후에는 7월(해바라기, 물놀이), 9월(코스모스, 메밀), 12월(설국, 송어)에 각각의 테마를 주제로 사계절 내내 한탄강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진행 된다.

한편 지난, 26일 한탄강 사계절 축제장에는 100㎡의 축제장을 환히 비추는 점등식이 거행됐는데, 앞으로 365일 연중 관인면 중리 벌판을 꽃피우는 한탄강 “불꽃축제”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또 5월 1일 개막식과 함께 5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부활’ 정동하의 공연과 ‘히든싱어’ 임재범, 김광석, 박상민 등의 모창가수 공연, 저녁 7시~ 8시까지 어린이날을 기념해 불꽃축제가 열린다.

6일에는 마마무 공연과 포천시 주민자치 콩클대회가 열리며, 7일에는 김종환(존재의 이유), 김재희(애증의 강), 8일에는 평양예술단이 출연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포천한탄강 사계절 축제가 포천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도시 포천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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