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7일 오후 10시(평양시간·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부터 30여분간 북한 조선중앙TV가 이날 진행된 노동당 제7차 대회 2일 회의 내용을 요약, 보도방송했다.

 

이날 중앙TV는 녹화방송을 통해 “김정은 동지께서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總和) 보고를 했다”며 “김일성·김정일 동지의 당, 불패의 당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밝혀줬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중앙TV는 방송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이날 총화에서 어떤 내용을 보고했는지에 대한 내용은 세부적으로 전하지 않았다. 

 

중앙TV는 편집하는 과정 중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보고에 이어 진행된 토론 장면을 일부 조종해 보도했다. 

 

이날 토론자 중 한명이었던 당비서 김기남은 “당원들은 당의 위대성과 불패성에 대한 긍지와 자긍심에 넘쳐 있다”며 사상에 대한 굳은 결의를 보였다. 

 

중앙TV에 따르면 리명수 총참모장은 우리 당의 선군정치는 조선혁명의 영원한 백승 기치이며 만능의 보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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