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쫄쫄이와 타이즈’가 영화 <불어라 봄바람>의 도우미를 자청해 화제다. 쫄쫄이와 타이즈는 스케이트복을 개조한 검정 타이즈와 쫄쫄이를 입은 개그맨(김병현, 김진철 외)들이 경쾌한 리듬에 맞춰 한글이나 한자를 온 몸으로 형성해내는 개그로 인기를 모았다. 현재는 아쉽게도 코너가 폐지된 상태.이들이 다시 만나 <불어라 봄바람>의 홍보 도우미를 자청한 이유는 멤버 모두가 김정은의 팬이라는 점 때문.

홍보 도우미로서 쫄쫄이와 타이즈는 영화 <불어라 봄바람>의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의 바람’ 風’을 몸으로 만들어 김정은에게 선물하였고, 영화의 포스터 현장까지 방문해 김정은을 격려하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이 온 몸으로 ‘風’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영화 <불어라 봄바람>의 공식홈페이지(www.bomba ram.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쓰레기 무단투기가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법인 ‘울트라 쫌팽이’ 선국(김승우 분). 서울 변두리 물망초다방 영업부장으로 전격 스카우트되어 서울로 이사온 화정(김정은 분). 이 둘의 결코 바람 잘 날 없는 동거(?)를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내는 코미디 영화 <불어라 봄바람>은 9월 5일 개봉 예정이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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