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고기 전문 차이니즈 레스토랑 양파이, 제 37회 프랜차이즈 산업 박람회 참가

[일요서울 | 고선 기자] 고깃집이 여전히 창업 인기 아이템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이미 많은 가게들이 있는 탓에 레드오션으로 여겨진지도 오래됐다. 창업 5년 이상 생존률이 30%도 되지 않는다는 통계 결과가 있듯 고깃집 창업 아이템은 더욱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때다.

최근에는 돼지고기나 소고기가 아닌 틈새시장을 노린 고깃집이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접하기 힘들던 양고기가 대중화되면서 양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매장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양고기 전문 차이니즈 레스토랑 양파이(Yangpai)를 보면 양고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양파이는 서울의 핫 플레이스인 한남동과 청담동, 경리단길에 런칭 후 SNS 및 각종 매스컴, 특히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수많은 셀러브리티와 트렌드 세터들에게 깊은 사랑을 받아 각 입점 지역에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중국어로 양갈비라는 뜻의 양파이는 기존의 시끌벅적한 양고기 전문점의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우수한 품질의 양고기를 제공하고 있다. 양갈비와 양꼬치, 프렌치렉과 같은 양고기 메뉴 외에도 꿔바로우와 옥수수 우육면, 마파두부, 어항육사 덮밥 등 중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 호주 청정지역에서 방목되어 스트레스 없이 자란 1년 미만의 양의 냉장육을 항공으로 최대한 신속히 공수하여 신선한 고기를 사용하는 것이 양파이의 특징이다.

양파이를 운영하는 ㈜호박패밀리의 정유근 실장은 “신선한 고기와 자체 개발한 소스가 함께 어우러지기 때문에 양고기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맛을 즐길 수 있다”며 토르티야와 함께 싸먹는 퐁듀 치즈 소스, 그리고 양파이에서 개발한 특제 마늘가루와 촬료를 함께 먹으면 다양한 맛을 음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양파이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SETEC에서 개최되는 제 37회 프랜차이즈 산업 박람회에 참가하여 양고기를 유망 고깃집 창업 아이템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양파이 창업과 관련된 운영 방식 및 수익률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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