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X파일 떡값검사 명단 폭로, 사법개혁 전도사

20대 국회의원 노회찬 당선인은 2004년 민주노동당 사무총장이자 선거대책본부장으로서 진보정당 최초의 10석 원내진출에 기여했으며, 자신도 비례대표로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9대, 20대 국회의원 당선되며 현재 진보정당 최초의 3선 국회의원이 되었다.

노회찬 당선인은 2005년 삼성x파일 떡값검사 명단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공개해 재벌과 검찰의 부패의혹을 세상에 알리고 검찰의 투명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또한 노 당선인은 2006년 ‘유전무죄 무전유죄’, ‘전관예우’라는 정의롭지 못한 사법현실을 세상에 알려 사법개혁의 계기를 제공했다.

나아가 노 당선인은 2007년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인하정책 발표와 동시에 음식업중앙회, 미용사회중앙회, 안경사회, 주유소협회 등 직능단체가 참여하는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인하 국민운동본부’를 결성해 시민운동을 전개했으며, 정부의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인하방침을 이끌어냈다.

2012년 불공정하도급거래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등 경제민주화 입법에도 앞장섰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권리개선을 위한 법률도 만들었다. 또한 대부업 규제를 강화하고 금리를 인하하는 법안, 상조회사 가입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을 만드는 등 민생정치를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그 밖에 노 당선인은 조선왕조실록 환수추진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총 다운로드 1억건 이상을 기록하고 최근에 종료된 노유진 정치카페 팟캐스트 방송 진행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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