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교육론’설파하는 우리 시대의 진정한 실천개혁가

경북 달성 출신으로 대구 남도초등학교, 오성중학교, 달성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졸업(대한민국 ROTC 22기)하고 한국체육대학교에서 건강관리학 석사,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이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4년간 중등교사(서울 난우중, 대방여중, 남서울중, 신림중, 남성중)로 근무했고, 2009년 8월 서울고등학교 교감으로 퇴직했다. 상명대 겸임교수와 초당대 전임강사를 거쳐 2009년부터 현재까지 광주여자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로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위원(2006∼2007),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학교체육진흥위원회 위원(2008∼2010), 국민권익위원회 법령제도개선단 전문가 자문위원(2009), 교육인적자원부 학교폭력대책단 위원(2004∼2007), 행정자치부 공무원연금운영위원회 위원(2004∼2005), 현재 국민대화합연대 상임대표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에선 전국중등교사회 회장(2004∼2006), 한국교총 이사(2004∼2006), 서울시교원단체총연합회(서울교총) 중등교사회 회장(2004∼2006), 서울교총 부회장·서울교총 회장 직무대행(2005)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두영택 교수는 “현장 교사 출신으로서 교원의 교육 전문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정부의 투자를 이끌어내 학생, 학부모, 교원 사이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요즘들어 부쩍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라는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부가 자꾸 정책으로 학생과 교육현장을 흔들지 말 것도 주문했다.

두 교수는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교육대통령 만들기’를 야심차게 추진하겠다”며 “대선주자들을 초청해 교육 정책 공약을 듣고 함께 토론하고 검증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정권에 코드만 맞추려는 인사들 때문에 우리 교육이 매우 힘들었다”며 “교육이 바로 가기 위해서는 정권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제는 전국 50만 교육자가 모두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