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희망, 도전을 실천하는 나용찬 부회장

농촌의 한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담배지도원을 꿈꾸던 청년이 엉겁결에 치른 경찰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순경으로 시작, 총경으로 퇴임했다. 나용찬 부회장은 재직 시 청와대, 경찰청에서 인사업무와 조직 관리 등 기획업무를 주로 했다. 퇴직 후 숭실대학교 겸임교수로 시작해 현재는 충주에 있는 중앙경찰학교 외래교수로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다.

나 부회장은 “잘사는 농촌, 신나는 괴산의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삶을 이끌어 온 것은 절대 혼자만의 힘이 아니고 도저히 감당하지 못할 것 같던 일들도 당당하게 극복해 낼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곁을 지키며 지지해준 사람들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이 순간 내 앞에는 또 다른 운명의 길이 펼쳐져 있다. 그 길이 과연 어떤 길이 될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넓고 평탄한 길일 수도 있고 가파르고 험난한 길일 수도 있다. 그 길이 어떤 길이든 피하거나 돌아가지 않을 것이고, 쉬운 길보다는 옳은 길을 향해 달려갈 것 이라는 점을 약속한다. 그렇게 초심을 잃지 않으며 내 꿈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도전하고 또 도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종관 초등학교 담임 선생은 나용찬 박사에 대해 “나용찬은 어렸을 때부터 튼튼하고 잘생겼고, 머리가 명석했다. 1961년 칠성초등학교에서 처음 만났었고, 1967년 27명이 괴산중학교에 입학했을 때 이미 나용찬 학생은 커서 어른이 되면 큰 인물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고 했다.

어떤 꿈이든 간절하게 소망하고, 그것을 진정으로 믿으며, 열정적으로 실천에 옮긴다면, 하느님도 감동해 기꺼이 그의 편이 돼 줄 것이다. 추운 겨울을 보낸 나무들이 더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뜨거운 태양 아래서 과일들은 맛있게 익어간다.

나용찬 박사는 역경을 이겨낸 그의 삶이 괴산의 주민들과 함께 멋지게 어우러질 것을 확신한다. 그는 중앙무대에서 활동한 경험이 많아 중앙부처의 좋은 인맥들을 지금까지 소중하게 관리하고 있다. 변함이 없는 성실함도 그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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