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모델 제니퍼 리가 한국무대에 진출한다.친부를 찾기 위해 누드를 찍어 유명세를 탄 필리핀 배우 제니퍼가 한국영화 ‘너는 내 운명’에 합류했다. 제니퍼는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배우 황정민과 전도연이 주연을 맡은 영화 ‘너는 내 운명’에서 한국 농촌으로 시집온 필리핀 새댁 역을 연기한다.최근 누드서비스로 인기를 얻은 데 이어 또 하나의 행운을 부여잡은 셈.

인터넷 팬카페를 통해 제니퍼의 누드를 본 팬들은 ‘섹시하면서도 귀엽다’ ‘몸매가 매끈하다’는 등 외모에 대한 호평을 연일 게시판에 도배하고 있다. 제작사측에서는 “누드 공개 뒤 하루 평균 1만명이 둘러볼 정도로 반응이 대단하다”고 귀띔했다.한편 제니퍼와 함께 누드를 찍은 캐시 모리도 국내 인기몰이에 이어 일본으로 진출할 길을 닦았다. 제니퍼와 캐시의 누드콘텐츠 기획 제작사 ‘공연과사람들’측은 “일본 QVC TV에서 캐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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