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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신태용호에 탑승을 앞둔 손흥민이 올림픽 대표팀 합류를 두고 토트넘 홋스퍼와 협의 중이라고 입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손흥민은 7일 유럽 원정 2연전을 마치고 울리 슈틸리케 감독 및 선수단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손흥민은 와일드카드에 대해 와일드카드에 관해선 기사로 확인했다. 구단 입장에선 당연히 늦게 보내려고 하는 게 맞다. 그러나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설득한 건 나와 협회의 몫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신태용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6일 토트넘 구단이 손흥민의 합류 일정에 협조하지 않으면 와일드카드로 뽑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 차출을 협조하지 않을 거란 보도에 대해 배제하지 않고 있다라고 답해 와일드카드는 여전히 미지수다.
 
이에 손흥민은 일단 토트넘에서 올림픽에 보내주는 건 확실하다. 그러나 합류 시기가 중요하다. 가능하면 빨리 합류해 동생들과 손발을 맞추고 싶다. 그리고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는 게 목표다며 올림픽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손흥민은 당분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신태용 감독과 함께 와일드카드 합류 시기를 놓고 토트넘 구단과 협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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