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수원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시는 오는 9월까지를 폭염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진행한다.

먼저 폭염 사전대비 체계를 구축, 상황총괄반과 복지대책반, 건강관리지원반으로 구성된 폭염대비 T/F팀을 운영하고 노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과 동 주민센터 등 냉방기기가 설치된 무더위 쉼터 455곳을 운영한다.

또한 홀몸노인들을 위한 돌봄서비스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방문도우미를 통해 폭염특보 발효 시 방문 또는 전화로 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더위가 일찍 찾아왔고 특히 6월과 8월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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