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외교부가 10일 카자흐스탄 악토베 주()에 대해 여행유의를 발령했다. 여행유의는 1단계 여행경보로서 여행 시 주의를 요한다는 내용의 발령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5(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악토베 지역에서 총기 판매점과 정부군을 겨냥한 총격 테러가 발생한 이후 잠적하거나 은신한 테러 주모자에 대한 검거 작전이 진행 중이라 이같이 결정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같은 날 탄자니아 잔지바르 군도에 대해서는 2단계 여행경보인 여행자제에서 여행유의인 1단계 여행경보로 내려서 발령했다.
 
이는 잔지바르 군도가 지난 320일 대통령 재선거 이후 현지 정정 및 치안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온 점을 감안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카자흐스탄 악토베 주 및 탄자니아 잔지바르 군도에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우리 국민은 신변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여행경보 관련 내용을 상세하게 파악하려면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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