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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권아솔 선수가 그토록 바라던 아오르꺼러 선수와의 대결 성사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ROAD FC 13권아솔이 그토록 원하던 아오르꺼러와 붙는다. 그 무대는 로드맨 베이징 익스프레스고 밝혔다.
 
두 선수의 악연은 지난해 12월 열린 XIAOMI ROAD FC 027 IN CHINA에서다.
 
당시 이 대회에서 권아솔은 김재훈의 세컨으로 참가했다. 김재훈의 상대 선수였던 아오르꺼러는 TKO 심판의 경기 종료 선언 이후에도 김재훈에게 파운딩을 멈추지 않았고 이 모습을 지켜본 권아솔은 케이지에 올라 아오르꺼러를 밀치며 항의했다.
 
그는 XIAOMI ROAD FC 030 출정식 기자회견에서 “10초 안에 KO 시키겠다고 선언하며 아오르꺼러에게 도발했다.
 
하지만 아오르꺼러는 체급 차이 등을 언급하며 권아솔의 도발에 넘어가지 않았고 두 선수의 대결은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권아솔과 아오르꺼러는 로드맨 베이징 익스프레스에서 만나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로드맨 베이징 익스프레스는 본격적인 시즌 제작에 앞서 프리퀄로 4부작이 먼저 방송되는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은 오는 16일 밤 12시에 XTM 채널, 카카오TV, 다음 TV, 네이버 TV캐스트와 TV, 인터넷, 모바일에서 동시 공개된다.
 
한편 아오르꺼러와 밥 샙이 출전하는 XIAOMI ROAD FC 032는 중국 창사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New Wave MMA’ ROAD FC의 세 번째 중국 대회로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중국 최대 국영방송국 CCTV에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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