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성남시는 오는 17일, 114명 취업을 지원하는 ‘시민 일자리 잡는 날’ 희망취업박람회를 연다.

시는 이날 오후 2시~4시 시청 1층 로비에서 4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면접을 통해 114명의 시민을 채용할 예정이다.

콘베이어 무역도매업체인 ㈜인터롤코퍼레이션, 식자재구매 및 관리업체인 ㈜웰스프레쉬, 건설업시설물 안전진단업체인 효심(주), 반도체부품 제조업체인 ㈜디에스테크노 등 성남지역을 비롯한 인근 광주, 이천 지역의 40개사 기업이 구인 업체로 참여한다.

특히 최근 심각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층 취업지원을 위하여 콘베이어무역도매업, 수출입 통관업무 대행, 오락용품 제조업체 디자이너 등 14개 업체에서는 20∼35세 사이의 청년층 대상 구직자를 모집한다.

취업 희망자는 행사 날 신분증, 사진을 붙인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오면 된다.

성남시는 구직자 편의를 위해 구인 업체 정보를 시 홈페이지와 성남일자리센터 블로그에 지난 6월 14일 미리 올려놓았다. 구직자는 워크넷에 접속하여 참여 구인업체에 이메일(e-mail) 입사지원을 하면 성남일자리센터에서 사전 면접자로 등록하고 온라인취업박람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각종 일자리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남시는 청년층 취업지원을 위하여 매년 4회 청년뉴딜(커리어 챔피언)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 26일 시청 온누리실에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 60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는 등 다방면으로 청년층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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