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국방부는 16일 현재 서해 한강하구 중립수역에서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날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에 따르면 현재 한강하구 중립수역 내에서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선박은 한 척도 없다.
 
앞서 중국 어선 2척이 지난 14일 오후 7시10분께 중립수역 내에서 불법 조업 중 우리 군·경 요원들로 구성된 민정경찰(민사행정경찰)에게 나포돼 해경에 넘겨졌다.
 
이후 중국 어선은 중립수역에 들어와 불법조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민정경찰은 중국 어선이 틈만 보이면 중립수역에서 불법 조업 활동을 다시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만큼 감시를 늦추지 않고 있다.
 
문 대변인은 “하시라도 불법 조업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우리 군은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지속적으로 단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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