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인기가 치솟고 있다. 최근 티볼리 브랜드 10만대 생산 기념식도 열렸다. 이는 쌍용차 창사이래 최단시간에 이뤄낸 성과로 티볼리 브랜드가 고객(소비자)으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지난해 가장 핫한 자동차 뉴스 중 하나는 바로 소형 SUV의 급성장이다. 지금도 성장세는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바로 소형 SUV 시장이 급성장하는데 '티볼리'가 크게 기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실제로도 티볼리 에어는 지난 38일 출시 후 48일까지 영업일 기준 일 평균 180~200대의 계약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 대수 5,100여대로 올해 내수 판매목표 1만대의 절반을 넘어 서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또한 '티볼리 에어'는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엔트리 준중형 SUV 시장'에서 경쟁하게 될 것이다.
 
쌍용차는 당초 '티볼리 에어' 판매목표를 내수 1만대, 수출 1만대 등 총 2만대와 더불어티볼리와 함께 올해 85천대로 정했으나 국내외에서 '티볼리 에어'에 대한 평가가 좋아 티볼리 브랜드 판매의지 목표를 95천대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이렇듯 티볼리가 오랜시간 고객으로 사랑받고 '티볼리 에어'에 관심 많은 것은 티볼리 브랜드의 개성넘치는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은 물론 안전성, 상품성, 가격 경쟁력 등 경쟁모델에 비해 뛰어난 가성비 때문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신차명 티볼리 에어는, 공기(Air)가 창조적 생명 활동의 필수적 요소인 것처럼 SUV 본연의 다양한 활동을 제약 없이 즐기기 위해 동급최대의 용량으로 극대화된 적재공간을 제공하며, 유저의 Lifestyle을 보다 자유롭고, 열정적이며, 즐겁게 변화시키는 토대가 된다는 의미에서 결정되었다.
 
티볼리 에어는 쌍용차 고유의 강인함과 안전성은 물론 경쟁 모델 중 유일하게 4WD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온오프로드 주행능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탁월한 승차감과 정숙성,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다양한 수납공간, 다양한 Seat Variation등을 통해 경쟁 모델들에 앞서는 높은 상품성을 자랑한다
 
 
실내 컬러 또한 더욱 다양해진 소비자의 Needs를 고려해 직물시트 및 가죽시트에는 안정감 있는 블랙을 적용하였으며, 추가로 젊은 감각의 지오닉(Geonic) 패턴 고급인조가죽 시트를 적용하여 차별화된 실내 이미지를 연출했다. 지오닉 패턴 고급인조가죽 시트는 블랙 베이스에 차명 에어(Air)를 연상시키는 패턴을 레드컬러로 적용하여 스포티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에어벤트, 센터페시아 몰딩 및 TGS 노브 등에 리얼 텍스쳐(Real Texture) 패턴 가니시를 적용하여 고급감을 증대했다.
 
 
앞서 출시한 티볼리는 최적의 공간 설계로 동급 최고 수준의 탑승객 편의성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동급 최대 전폭(1,795mm)을 기반으로 넉넉한 2열 공간을 확보하여 탑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하였으며, 동급 최대 적재공간(423)에는 동급에서 유일하게 골프백을 3개까지 실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준중형 세단에서 제공하지 않는 2열 시트 풀 플랫 폴딩(Full-flat Folding) 기능으로 적재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SUV 본연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러한 티볼리 성공으로 인해 2015년 경영실적은 적자 축소폭을 많이 줄였으며, 4분기는 흑자로 전환하기도 했다"며 분기 흑자는 8분기 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여세를 몰아 '티볼리'에 이어 '티볼리 에어'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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