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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가끔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비가 온 후 밤에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비가 오고 있으며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주요 일강수량 현황은 중문 67.0, 서귀포 65.0, 강정 57.0, 남원 55.5, 회수 51.5, 보길도(완도) 13.0 등이다.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어 기상청은 비 피해예방과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를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남도·경상남도·제주도 30~80mm(많은 곳 전남해안, 지리산부근, 제주도 120mm 이상), 전라북도·경북남부 20~60mm 중부지방·경북북부·북한 5~30mm이다.
 
오전 기온은 서울 23.7, 인천 22.3, 수원 23.3, 춘천 20.8, 강릉 20.1, 청주 23.7, 대전 23.4, 전주 22.7, 광주 22.9, 제주 23.9, 대구 21, 부산 21.5, 울산 21.1, 창원 21.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0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되며 수도권과 세종, 충남은 아침까지 나쁨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서 2.04.0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23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내륙지역에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더워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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