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dsTV>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은혜로교회 측이 은혜로교회 신도들의 일부 가족들과 은혜로교회를 탈퇴한 신도들의 주장에 대해 허위임을 입증하며 반박에 나섰다.

은혜로교회는 신옥주 목사가 한국은 전쟁이 나 곧 멸망하니 피지로 가야 한다고 말하며 가정을 파괴시키고 있다는 이들의 주장은 추리소설에 가까운 거짓말이다면서 오히려 이단상담가 박형택과 이인규에게 가정파탄의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형택과 이인규는 부부쌍방 상담이 아닌 일방적인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가정을 하나 되게 하지 않고 가정파탄이 일어나도록 조장했다인터넷 상에 악성글을 올려 이를 본 신도들의 남편들이 이혼소송을 신청하게 했다고 밝혔다.
 
은혜로교회 측에 따르면 성도들은 가정을 소중히 여기는 만큼 절대 이혼을 원치 않을 뿐만 아니라 이혼을 당한 가정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재결합하기를 소망하며 살아가고 있다.
 
은혜로교회 측은 은혜로교회에서 이혼소송을 먼저 제기한 성도는 단 한 사람도 없다면서 그럼에도 은혜로교회 성도들의 가정이 연이어 가정파탄을 맞는 근본원인은 은혜로교회에 대한 계속적인 악성글들과 이인규박형택의 잘못된 이단상담 그리고 이단규정한 타 교단인 합신총회의 만행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욱이 안타까운 것은 은혜로교회 성도들의 가족들이 성도들의 말보다는 언론의 기사를 더 신뢰하고 있다는 점이다이로 인해 배우자에게 이혼 당한 성도 8, 이혼소송 중인 성도 5, 가족 간 불화로 인한 고통 받는 성도 70, 이전에 다니던 교회에서 이단에 빠졌다고 핍박해 괴롭힘을 당한 성도 8, 정신병원에 감금당한 성도 2, 정신병원에 입원당할 뻔했던 성도 1명 등 94명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은혜로교회 측은 피해자라며 기자회견한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 무슨 피해를 얼마나 어떻게 받았는지를 확실히 밝히지 않고 있다면서 그리고는 은혜로교회가 마치 가해자인양 매도함은 분명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범죄이다고 강조했다.
 
은혜로교회 측에 따르면 기자회견한 사람들 대부분은 피해자가 아니라 은혜로교회에 피해를 입힌 가해자들임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거의 대다수 은혜로교회 가해자들로 지금 경찰에서 피고소인 자격으로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혜로교회 측은  A씨는 교회헌금 5,000만원에 대한 사문서위조와 사기 혐의로 포쳔경찰서에서, B씨는 은혜로교회의 성도인 함영호의 500평 토지를 3억에 반드시 C씨에게 팔아준다고 속여 근저당 설정토록 한 후 대출금 13000만원을 C씨와 공모해 사취한 혐의로 마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은혜로교회 측은 이외에 D씨는 농업전문가로서 은혜로교회에 도움을 주겠다며 2인의 왕복항공료 등 경비 일체를 부담케 하고서는 이익을 주기는커녕 은혜로교회 탈퇴자들과 합세, 음해 비방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과천경찰서에 고소장이 제출된 상태라며 특히 E씨는 피지에 가 있는 동생(이윤재)을 구한다는 명목 하에 동생의 남은 재산을 몽땅 자신의 이름으로 돌려놓은 중범죄자로서 현재 법적 계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하나님의 뜻 쫓는 은혜로교회 성도들
 
은혜로교회 성도들은 성경을 문자적으로만 보는 사람생각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쫒아 신령한 것으로 분별해석한다.
 
은혜로교회 측은 타작마당이라는 이름으로 폭력을 행사한다는 탈퇴자들의 주장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죄인 중의 괴수임을 깨달아 꼭꼭 숨겨두었던 죄에 대한 양심의 가책으로 견딜 수 없어 자원해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서 고백 폭로하는 양심고백이 회개(타작마당)이다고 설명하며 유튜브에 수백명의 성도들의 죄고백 영상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이어 탈퇴자 가운데 자칭 피해자라고 하는 자들 중에는 단 한 사람도 죄를 고백, 폭로한 자가 없다면서 교회라는 공동체는 인본주의가 아닌 만큼 공동체 안에서 성경에 근거하여 죄를 경고, 책망해 죄를 돌이키게 함으로써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은 교회의 중요한 기능이다고 덧붙였다.
 
▲ 건식 농법으로 밭에 쌀을 재배하는 모습 <사진출처=은혜로교회>
피지 선교지에서 성경말씀 구현
 
은혜로교회 측은 피지 선교지에 대한 모함과 음해에 대해서도 억울함을 호소했다.
 
은혜로교회 측에 따르면 피지 선교지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앞으로 다가올 식량난을 대비한 지역이며 IS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난민들을 구제하고, 죄와는 상관없는 삶을 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은혜로교회 성도들은 하나님만이 하나님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하나님의 큰일을 모범적인 나라의 모델인 피지 땅에서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명의 교인을 이끄는 신옥주 목사는 피지 선교지에서 책상, 침대, 화장실이 겨우 마련돼 있는 2층의 작은 다락방을 쓰고 있다. 그럼에도 집이 아직 마련되지 않아 공동숙소를 사용하고 있는 성도들에게 방을 혼자 써서 미안하다고 말할 만큼 겸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은혜로교회 성도들은 피지에 집단 거주지를 세우는 이유는 신옥주 목사의 왕궁을 만들기 위해서다는 언론보도가 나간 것에 대해 경천동지할 일이라고 격하게 반박했다.
 
은혜로교회에서는 각자가 살아온 형편과 환경이 다르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 가운데 한 마음 한 뜻이 된 형제들이 내 것 네 것 구별하지 않고 공동생활하는 것은 너무나 성경적이다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기 위하여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133:1)’라는 성경구절을 거론했다. 이러한 성경말씀을 구현하기 위해 피지의 황무지를 개간, 옥토로 만들어 농사를 짓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은혜로교회는 Grace road parm 2020 프로젝트를 진행해 피지농업을 실현하고 있고, 피지 농림부도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피지 선교지는 기름진 땅이고 오랫동안 휴면 기간을 거친 땅이기 때문에 경작하기에 좋은 땅이라고 밝혔다.
 
현재 은혜로교회는 피지 선교지에서 유기농으로 농업혁명 등을 이뤄 여러 리조트에 유기농 채소와 과일들을 납품하고 쌀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혜로교회는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부득이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해야 한다(벧전 5:2)”는 말씀을 좇아 모든 것을 자원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경에서 하나님께서는 자원하지 않는 어떤 것도 받지 않으신다고 하셨듯이 은혜로교회는 자원에 의하지 않은 헌금은 원치 않는다고.
 
때문에 은혜로교회 측은 “8년간 헌금에 대해 한 번도 설교한 적이 없고, 강조한 적은 더더욱 없다밥만 먹고 살면 영혼의 양식(말씀)을 먹어서 영혼(마음)을 정결케 하는 영혼성전건축을 하라고 8년간 무수히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하나님만이 하나님 되는 세상
 
은혜로교회는 2015320일 서울 종로5가 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종로2가 종각까지 행진한 것을 시발점으로 하여, 20151030일 시청 앞 광장과 광화문, 1114일 대구, 1121일 부산, 1128일 전주, 124일 서울역 광장을 끝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하나님만이 하나님 되는 세상을 이 땅에서 이루는 것이 최대의 목표임을 선포했다.
 
은혜로교회 측은 이것만 봐도 은혜로교회가 지구 종말론을 표방하고 있다는 주장은 낭설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지구가 종말을 맞이한다면 피지로든 어디로든 갈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성경에서 분명히 땅은 영원히 있다고 했다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1:4), 의인이 땅을 차지함이여 거기 영영히 거하리로다(37:29) 등등 많은 구절이 있다고 전했다.
 
은혜로교회 성도들은 한결같이 “‘현혹’ ‘종용했다는 말은 은혜로교회를 모함하기 위한 용어일 뿐이다은혜로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듣고 믿고 행동하는 교회로서 하늘의 뜻을 이 땅에서 이루고 하나님의 지상 명령을 지키기 위해 성경대로 행동할 뿐이다고 강조했다.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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