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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배우 김성민이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혼수상태에 빠져 현재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성민은 이날 오전 서초구 자택 화장실에서 넥타이로 목을 맨 채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성민 측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을 시행 받은 후 자발순환이 회복됐으나 위독하다. 김성민은 현재 저체온요법으로 간신히 생체에너지를 낮췄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김성민은 자살시도 전 아내 이 씨와 크게 싸웠다 싸운 후 아들을 데리고 나온 아내가 평소 남편이 술을 먹으면 죽겠다는 말을 많이 했다고 그의 신변 확인을 요청했다면서 김성민의 자택에 들어가 화장실에 쓰러진 그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201012월 마약 투약 사건으로 구속되면서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3월 또다시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개월 형을 복역한 뒤 만기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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