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화성시가 부피가 작고 재활용률이 낮아 생활쓰레기와 함께 배출되기 쉬운 폐건전지의 수거율을 높이고자 6월부터 폐건전지 보상교환사업을 운영 중이다.

폐건전지는 생활쓰레기 처리와 같이 매립될 경우 일정시간 이후 부식돼 토양 및 수질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된다.

하지만 재활용 시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으며 2차 환경오염 방지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에 화성시 관내 24개 읍․면․동 주민센터로 종류에 관계없이 폐건전지 30개 또는 1kg를 가지고 오는 시민에게는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AA형 또는 AAA형 알카라인건전지 2개(1set)로 교환해준다.

정인호 자원순환과장은 “폐자원의 효율적 수거와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는 폐건전지 보상교환사업에 많은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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