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오산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사회적 경제 카페인 행복으로 가는 로스터리 카페 중앙동점·문화공장점11일 오픈한다. 

행가로 카페는 오산시 오앤오 협동조합의 공동브랜드로 오산시가 추진하는 사회적 경제 카페에 공동사용키로 한 카페 명칭이며, 2호점인 오색시 장점에 이어서 3호점인 문화공장과 4호점인 중앙동점이 동시에 문을 연다.
 
행가로카페는 오산시가 추진하는 공공기관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창업 계획에 오산지역자활센터가 참여하게 됨으로써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에 기여하게 됨은 물론 사회적 경제 가치 실현을 통해 지역의 공동체 의식의 확대에도 기대가 된다.
 
특히 행가로 카페 중앙동점과 문화공장점이 문을 열게 되기까지 오산시의 관련 부서의 지원이 눈에 띈다. 지역 경제과에서는 사회적 경제 카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자활센터가 참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줬으며,
 
중앙동에서는 소공원에 신축한 카페를, 문화 체육과에서는 문화공장 내의 카페를 공모를 통해 사용 수익 허가를 해줬으며 희망복지과에서는 기초생활보장기금에서 인테리어 비용과 커피 장비비 등을 지원했다.
 
자활센터에서는 참여 주민 6명에게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케 해 카페 사업을 준비하는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활자립을 위한 오산시와 자활센터와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오산지역자활센터는 카페 사업 이외에도 영농사업단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해 판매하고 있으며 출장세차사업, 택배사업, 청소방역사업, 상품 포장사업, 간병사업 등을 통해 참여 주민의 자활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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