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대교 통항 높이 알림 서비스 앱 개발, 해양관광 관련 규제 완화 등

▲ 부산항만공사는 2016년 제1회 해양항만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일요서울 | 부산경남 이상연 기자] 제1회 ‘해양항만행정협의회’가 12일 오후 BPA 11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밝혔다.

협의회에는 조승환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과 김규옥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각 기관의 대표들이 참석해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2017년 초 개통 예정인 부산항 신항 제2배후도로 통행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욕망산 주간선 도로의 조기 개통과, 친환경 부산항 조성을 위해 야드 트랙터를 친환경 연료인 LNG로 전환하는 사업을 더욱 확대하는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부산항 해양관광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여러 규제 완화와 부산항대교를 통항할 수 있는 선박 높이를 알려주는 앱 서비스를 개발·시행해 매년 증가하는 대형 크루즈선의 국제여객터미널 이용도를 높이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밖에 해운동맹 재편과 파나마 운하 확장 개통이 부산항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공유하고 부산항의 환적화물 증대를 위해 상호간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하였다.

차기 해양항만행정협의회는 순서에 따라 올해 하반기 중 부산시 주관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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