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2012년 첫 개최이후 5회째를 맞은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이 올해도 시나리오 작가 발굴과 양성을 위해 작품 접수에 들어갔다.

15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 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은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총 17일간 롯데시네마 홈페이지를 통해 시나리오를 접수 받는데 당선작은 오는 9월 30일 롯데시네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국내 유일 상시 진행되는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은 기성 작가를 비롯해 신인 작가 구분 없이 응모할 수 있고 장르에 제한도 없다.

영화계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단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로 총 4편(대상 1편, 입상 2편, 부산창조상 1편)의 수상작품을 결정한다.

지난해부터 부산창조경제센터와 협업을 통해 진행된 부산창조상은 부산에서 제작될 수 있는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시나리오를 선정하고 있다.

특히 부산창조상으로 선정된 시나리오는 기획·개발 지원, 부산제작사 매칭, 로케이션 및 촬영 인허가 지원, 장비 및 촬영 스튜디오 우선 배정 등 부산영상위원회와 연계해 부산에서 제작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억 원과 상패를, 입상과 부산 창조상을 각각 수상한 3명에게는 각각 상금 20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이밖에 수상 작품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직접 투자와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요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은 지난해 제 4회 대회까지 총 3662편의 시나리오가 접수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1회 대상 수상작인 ‘관능의 법칙’은 실제 제작됐고 2, 3회 수상작 역시 제작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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