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A 다저스 인스타그램>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오는 21일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던 류현진이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에 명단에 올라 무산됐다.

20일(한국시간) ‘투데이스너클볼‘의 컬럼니스트 존 헤이먼에 따르면 류현진은 왼족 팔꿈치에 통증을 느끼고 있어 21일 예정됐던 선발 등판이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언론들은 류현진에 대해 건명 증상으로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LA 다저스 측은 “MRI 촬영 결과 예전과 도드라질 만한 차이점은 없다”고 설명해 큰 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다만 다저스 측은 이날 류현진을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려 적어도 21일 등판을 불발됐다. 이 부상자 명단 등재는 지난 10일자로 소급 적용됐다.

결국 류현진은 오는 25일 이후에나 선발등판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아직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류현진의 부상이 오래갈 경우 향후 팀 내 입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속히 부상을 털고 복귀해야 한다고 관계자들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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