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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설이 보도된 이후 종적을 감췄던 배우 김민희가 최근 극비리에 귀국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월간지 여성동아는 지난 21일 “홍 감독과 불륜 스캔들이 언론에 보도되기 직전인 지난달 중순 미국으로 출국한 후 한 달 가까이 행방이 묘연했던 김민희가 지난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홀로 입국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지난 1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나타난 김민희는 인천행 비행기 출발 직전 승무원의 안내를 받으며 탑승했고 17일 오전 11시 인천에 도착해 마중 나온 것으로 보이는 젊은 남성과 함께 황급히 공항을 빠져나갔다.

특히 홍 감독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열린 프랑스 마르세유 국제 영화제에 참석했을 때도 김민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영화제 후반에 프랑스와 가까운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볼 때 줄곧 홍 감독과 일정을 함께 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달 불륜설이 불거진 이후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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