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국은행이 2016년 하반기 인사에서 역대 두 번째 여성국장을 배출한 가운데, 40~50대 초반의 ‘젊은피’를 주요 보직에 전진 배치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22일 “국·실장 26명 중 16명을 교체하고 총 57명을 승진하는 등 올 하반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1급 승진 발령돼 역대 두 번째 여성 국장이 된 전태영 국고증권실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1990년 입행했다.

또 박찬호 국제협력실장, 장정석 금융통화위원회실장 등 40대 2명이 국·실장이 되면서 국·실장 평균나이는 기존 54.3세에서 52.7세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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