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3살 난 딸을 안고 건물 옥상에서 투신하려던 50대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4일 오전 6시 50분쯤 서울 구로구 개봉동의 한 연립주택 옥상에서 장모씨(52)가 딸을 안고 약 20분 동안 투신 소동을 벌이다 구조됐다.

이 과정에서 딸 장양은 무릎 찰과상을 입었고, 장씨는 다친 곳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구조대는 현장에 도착해 구조망을 설치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하며 구조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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