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대상별 맞춤형 합동 설명회 26일부터 개최

[일요서울 | 부산경남 이상연 기자] 조선업종이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1일 지정됨에 따라 부산고용노동청(청장 송문현)은 부산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 등 관계기관과 정부의 조선업종 지원, 현장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지역 내 조선업체를 대상으로 “조선업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26일 오후 2시 강서구 녹산공단지역(부산중소기업청 3층 대강당)을 시작으로 9월까지 지역․기업을 순회하면서 사업주·근로자를 구분해 ‘찾아가는 대상별 맞춤형 설명회’를 총 10차례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부산고용노동청 지역협력과장은 “정부의 조선업 지원대책이 빠지지 않도록 촘촘하게 안내하고, 이번 순회 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사업주나 근로자들을 위해서는 9월말에 부산고용센터에서 최종 설명회를 개최하겠다. 아울러 조선업 실직자들의실업급여, 재취업 등의 상담은 가까운 고용센터를 찾으면 된다”고 말했다.

참여기관은 주관기관인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중소기업청, 부산광역시 외에 부산국세청, 근로복지공단부산지역본부, 한국장애인공단부산지사, 국민연금관리공단중부산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부산지역본부, 부산신용보증재단, 금융위원회를 포함하여 총 10개 기관이다.

설명회는 ‘부산고용노동청’이 고용유지지원금, 체당금, 고용보험, 실업급여 제도 등에 대해 설명하고, ‘부산중소기업청’은 긴급경영안정자금, 사업전환 촉진지원, 소상공인 긴급자금지원 등, ‘부산광역시’는 육성자금, 운전자금, 신용보증 지원 등에 대해 설명하고, 기타 조선업 종사자들을 위한 각종 지원대책 또한 설명회 자료를 통하여 소개한다.

고용노동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현재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조선업체들이 고용을 유지하고 기업이 회생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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