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임신으로 앵커직에서 물러났던 MBC 김주하 앵커가 드디어 득남을 했다. 김주하 앵커는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압구정동의 한 병원에서 4.0kg의 아들을 자연분만으로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한다.

특히 김 앵커는 당초 출산 예정일이 6월 10일이었기 때문에 전날인 30일에도 회사에 정상 출근해 근무를 마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에서 퇴근하고 돌아온 김 앵커는 이날 오전 2시부터 진통을 느꼈으며, 오전 8시께 입원해 2시간 만에 건강한 아이를 낳았다. 2004년 10월 외국계 증권사에 근무하는 강필구씨와 결혼식을 올린 김 앵커는 1997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0년 10월부터 5년 이상 MBC 간판인 ‘뉴스데스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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