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10주년 기념 KAFA 十歲傳(카파 십세전, 이하 KAFA 십세전)'이 지난 10일 한국프레스센타에서 공식 기자회견과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 사진 = 유영식 조직위원장, 홍보대사 김고은-이제훈, 김이다 집행위원장(카파 십세전 사무국 제공)

부지영 감독(조직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기자회견은 유영식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조직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이다 PD(집행위원장) 그리고 조성희 감독(조직위원)이 참여해 영화제의 특징, 상영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배우 이제훈과 김고은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유 조직위원장은 "한국영화아카데미는 영화 인력 양성은 물론, 영화인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좀 더 새로운 교육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소개했다.

더불어 김 집행위원장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영화들이 일정한 수준으로 만들어지는 데에는 공개될 때 마다 반겨주는 관객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KAFA 십세전'은 그 동안 장편과정에 도움을 주신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준비했다"고 이번 'KAFA 십세전'의 개최 의미를 전했다.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오늘날 한국영화아카데미에 장편영화를 있게 한 작품 '파수꾼'에서 '기태' 역을 맡아 열연한 인연이 있는 배우 이제훈과 다양한 장르로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고은이 참석했다.

이제훈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파수꾼'을 통해 배우로서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말했고, 김고은 역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동안 능력껏 열심히 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재)한국영화아카데미발전기금, KAFA 십세전 조직위원회, KAFA 동문회의 주최와 영화진흥위원회, KAFA 십세전 집행위원회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10주년: KAFA 십세전'은 오는 9월 1일 개막해 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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